▶ 건국 100주년 청년준비위 소속 한인여고생 2명
▶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 찾아…역사 강연·티셔츠 등 홍보물 배포

지난 26일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알리기 위해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를 찾아 온‘건국 100주년 청년준비위원회’ 미국 학생 대표 노문영(첫째줄 왼쪽 두 번째)양과 최여경(첫째줄 왼쪽 세 번째)양이 건국 100주년 기념 티셔츠를 똑같이 입고 이 학교 교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9년 바로 내년이 삼일절,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인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지난 달 26일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교장 송용주)에 두 명의 여고생이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기념 티셔츠로 가득 찬 큰 가방을 두 개나 들고 찾아 왔다.
바로 '건국 100주년 청년준비위원회' 미국 대표를 맡고 있는 노문영, 최여경 학생이다. 이 두 여학생은 현재 맨체스터에 소재한 East Catholic High School 10학년에 재학 중이다.
노문영양과 최여경양이 속한 ‘건국 100주년 청년준비위원회'란 단체는 한국에서 2019년 3.1절 및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모여 만든 모임. 처음에는 ‘역사지킴이’라는 이름으로 역사 청산과 근현대사의 쟁점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활동을 하던 중, 2019년이 1919년 3.1운동 발현 및 4월13일 임시정부수립(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되는 해임을 알게 되었지만 이에 대한 관심이나 준비 중인 행사가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건국 100주년 기념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등 홍보 제작물을 배포하며 붐 조성에 기여하고자 이 단체를 설립하게 됐다고 한다.
이날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국 100주년 관련 역사 강연에 나선 노양과 최양은 3.1절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자체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고 건국 100주년에 관한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양과 최양은 이날 강연을 마친 후 '건국 100주년 청년준비위원회'가 한국에서 제작해 보내 온 100여장의 건국 100주년 기념 티셔츠를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나눠주고 무궁화 등으로 장식하는 티셔츠 꾸미기 활동을 진행하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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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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