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시의원 후보 한인 13명 대거 출사표
▶ 팰팍 최초 한인시장 배출 기대 최고조

시민참여센터와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가 2일 뉴저지 팰팍에서 마려한 예비선거 참여 독려 가두 캠페인에 참가한 한인 및 각 후보 지지자들이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시민참여센터·팰팍한인유권자협, 선거참여 독려 캠페인 전개
뉴저지주 예비선거(5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선거전 열기가 한인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날 주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민주, 공화 각당 예비선거에 시장과 시의원 후보로 한인 13명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
특히 팰리세이즈팍 민주당 예비선거는 제임스 로툰도 현 시장을 상대로 크리스 정 시의원과 박차수 후보가 도전장을 내면서 팰팍 최초의 한인 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가 최고조에 달해 벌써부터 선거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회장 권혁만)는 한인 투표 참여도가 이번 팰팍 시장 선거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팰팍의 한인 유권자수는 약 3,200명으로 한인 표 결집이 시장 선거의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거 팰팍의 예비선거 당선권은 약 1,500표로 한인들의 투표 참여도에 따라 한인 시장 배출도 가능하다.
팰팍은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사실상 본선거 승리는 떼어 놓은 당상인 만큼 큰 변수가 없는 한 팰팍에서 첫 한인 시장 탄생이 가까워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와 함께 팰팍에서는 2석을 뽑는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도 5선에 도전하는 이종철 부시장과 폴 김 교육위원, 우윤구 교육위원, 원유봉 후보, 민석준 후보 등 5명의 한인이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레오니아에서도 검사 출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벤자민 최씨가 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나서면서 지난 2013년 이후 한인 시의원이 전무한 레오니아 타운 의회에 입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잉글우드 클립스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공화당의 박명근 시의원이 출마한 상태며, 민주당에서는 송지민씨가 이번 선거에 출마해 타운 의회 첫 입성을 노리고 있다.
듀몬트에서도 지미 채 후보가 민주당 예비경선에 출마해 한인 최초 듀몬트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릿지필드의 데니스 심(민주) 시의원은 올해 3선에 도전하고, 클로스터 재니 정(민주) 시의원도 재선에 나선 상태다.
한편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와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는 2일 팰팍 주요상권이 모여 있는 브로드 애비뉴 선상에서 예비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가두행진을 펼쳤다.
뉴저지주 예비선거는 5일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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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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