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비 등 생활비 높고 시니어 자원봉사활동 낮아
뉴욕시가 미국 대도시들 가운데 은퇴 생활 하기에 가장 나쁜 도시로 선정됐다.
‘매그니파이 머니’가 미 50개 대도시 대상으로 시니어의 생활비용, 기후, 레저, 헬스케어 등을 감안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가 최하위인 50위를 차지했다.
뉴욕시는 은퇴자들을 위한 편리한 교통과 광범위한 레저 활동 등이 장점으로 꼽혔지만 주택렌트 중간 값이 1,528달러에 달하는 높은 생활비용, 시니어들의 자원봉사활동 빈도가 낮은 점과 타 도시 대비 불편한 헬스케어 시설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뉴욕시를 비롯해 텍사스 휴스턴도 열악한 요양 시스템으로 인해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 플로리다마이애미, 캘리포니아 LA,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등도 은퇴자들이 살기에 좋지 않은 곳으로 꼽혔다.
반면 은퇴환경이 가장 잘 갖춰진 도시로는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선정됐다. 포틀랜드는 65세 이상 인구 유입량이 가장 높았으며 높은 의료 수준과 시니어들의 야외 활동이 활발한 점이 장점으로 나타났다.
포틀랜드에 이어서는 탄탄한 시니어 커뮤니티 환경을 갖춘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와 콜로라도주 덴버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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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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