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대형 유통체인 간에 가격 인하경쟁이 치열하다.
코스코, 월마트, 타겟 등은 최근 일제히 가격인하 정책을 발표하며 저렴한 가격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6일 CNN 머니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가장 먼저 가격전쟁에 포문을 연 기업은 타겟으로 지난 해 주주총회를 통해 70억달러를 투자해 제품 가격을 인하하고 매출을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타겟의 브라이언 코넬 CEO는 “고객이 생각하는 타겟 브랜드에 낮은 가격이란 가치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코 또한 지난 1일 진행한 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효과를 통해 임금을 올리고 제품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설명했다.
이날 월마트는 주주총회를 통해 경쟁기업들의 가격인하 경쟁을 방관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월마트 더그 맥밀런 CEO는 “여전히 1센트까지 따져가며 샤핑하는 미국인들이 대다수”라며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월마트 제품 가격이 평균 4% 하락한 점을 강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