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국가는 체제가 최우선이다. 국민의 고통은 개의치 않는다. 이런 국가와 협상할 때는 경륜과 지혜가 필요하다.
김정은은 북미 정상회담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신년사에서도 경제 발전을 이루어 국민의 삶이 나아지게 하겠다고 했고,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회담 중에도 경제 사정이 매우 어려움을 토로했다.
중국이 미국과 수교하면서 정치는 사회주의를 하지만 경제는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면서 지금 같은 경제성장을 이룬 것을 김정은이 모를 리 없을 것이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져서 핵무기가 폐기되고 남과 북의 긴장이 해소되고 경제 발전에 치중한다면 북한의 경제도 부흥되지 않을까. 그래서 남과 북 42대 1의 경제격차가 3대 1 정도로 좁혀지면 그때는 통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남북의 엄청난 경제력 차이와 서로 다른 정치체제 상황에서 성급한 통일론은 긴장 관계를 재 조성할 뿐 평화통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경제가 발전 되고 배가 부르면 자연스럽게 민주주의가 형성 되고 독재 정치는 소멸될 것이다. 인간은 자유를 찾기 마련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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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 매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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