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간 리스계약 체결, 총 6만6,000스퀘어피트
미국 내 가장 큰 부동산 토목공학 기업 중 하나인 ‘아럽’(Arup)이 LA 다운타운 윌셔 그랜드 센터(사진)에 3개 층 전체를 15년 간 리스 하는 리스계약을 체결했다.
7일 LA 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럽은 이번 리스계약을 통해 3개 층 6만6,000스퀘어피트를 사용하게 되며 15년간 총 리스비용은 5,700만달러에 달해 최근 몇 년간 LA 다운타운 지역에서 체결된 리스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 중 하나다.
아럽은 현재 플라야비스타 지역에 3만8,000스퀘어피트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직원 수를 현재의 250명에서 400명으로 늘리면서 더 넓은 사무실을 찾아 이전하게 됐다. 또 LA 다운타운 지역에 주요 고객사들이 몰려있고 렌트도 플라야비스타 보다 더 저렴한 점 등을 고려해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렌트는 스웨어피트 당 4달러 선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전으로 아럽은 윌셔 그랜드 센터의 최대 오피스 앵커 테넌트가 됐으며 건물 옥상에 대한항공,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함께 대형 LED 로고도 사용하게 됐다.
73층 윌셔 그랜드 센터는 상단 38개 층은 900개 객실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사용하고 있으며 18개 층에 36만5,141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윌셔 그랜드 센터에는 남가주정부기관(SCAG)이 17층 등 2개 층에 걸쳐 4만4,000스퀘어피트, 대형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쿠시먼&웨이크필드가 24층과 25층 전체인 3만5,000스퀘어피트, 남가주에서 통근열차 시스템을 운영하는 메트로링크가 15층 전체와 12층 3분의 1인 3만스퀘어피트를 리스하는 등 대형 테넌트들을 연달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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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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