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소사이어티 선정
▶ KPMG·콜게이트팔몰리브도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들을 위한 ‘종합 최우수 기업’에 미국의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선정됐다.
초당파적 비영리기관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가 포천 500대 기업과 기타 대기업에서의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의 경험을 측정하는 연례 설문조사 및 이들 기업의 아시아태평양계 인재개발 이니셔티브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골드만삭스가 종합 최우수 기업의 영예를 안았으며 글로벌 회계 및 컨설팅 업체 KPMG와 콜게이트 팔몰리브가 각각 최우수 성과기업과 우수 성과기업으로 선정되며 뒤를 이었다.
2018년 설문조사에는 2,800여명이 넘는 아시아태평양계 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아시아태평양계 인재를 개발하고, 성장시키는데 앞장서는 기업들이 상을 받을 예정이다. 종합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골드만삭스의 수잔 야오 아시아계 직원 네트웍담당 최고책임자는 “골드만삭스는 전 직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의 커뮤니티와 문화를 반영하는 환경을 조성할 때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종합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것 외에도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을 위한 인력 역량개발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최종 결선기업 및 수상기업은 직원들의 설문조사 결과(80%)와 익명의 전문 심사위원단(20%)의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직원들은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1956년 존 D. 록펠러 3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직면하고 있는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초당파적, 비영리 조직이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오는 20일 뉴욕에서 열리는 2018년 기업 통찰력 서밋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수상기업은 ▲버즈피드(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을 위한 인력자원 최우수기업) ▲셰브론(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지역사회를 위한 마케팅 및 지원 최우수기업) ▲디스커버(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의 고위직 진출 최우수기업) ▲메드트로닉(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여성의 승진 최우수기업) ▲KPMG(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후원 최우수기업) ▲AT&T, 프레디맥, KPMG, 매리엇, 메드트로닉, 프락터&갬블, 월마트(아시아태평양계 지역사회 기여) ▲크레딧스위스, 골드만삭스, 프레디맥, 메드트로닉(아시아태평양계 직원 성장과 발전) ▲골드만삭스, IBM, KPMG, 메드트로닉, 닐슨, 프루덴셜(아시아태평양계 직원 채용 및 선발) ▲AT&T, KPMG, 매리엇, 프락터&갬블, 프루덴셜(아시아태평양계 직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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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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