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베이사이드 204가…대출 더빨라지고 원활
“한미 은행의 대출이 더 원활하고 더 신속해집니다.“
한미은행이 내달 베이사이드 204가에 동부 대출 본부인, ‘동부 지역 론 센터(Eastern Region Loan Center)’를 연다.
라인오브크레딧(Line of Credit), 보유자산기준융자(Asset Based Lending, ABL) 등 기업 대출을 비롯한 각종 대출의 전초 기지로 활용, 한인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동부 지역 론 센터 개점에 앞서 한미은행은 지난 달, 기업 고객과 동부 지역을 총괄하는 독립 부서(Division 5)를 본사에 개설, 뉴욕과 뉴저지, 버지니아 세 지역을 묶은 동부 지역 영업 본부를 신설했다.
12일 한국일보를 방문한 제이 김 동부 지역 본부 총괄 전무는 “한인 은행들을 비롯, 본사를 캘리포니아에 둔 경우, 전화로 주로 연락을 주고 받기 때문에 대출 심사 및 승인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독립된 총괄 부서를 둠으로서, 본사와 동부지역 고객들과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을 돕는 핫라인이 설치됐다고 해석하면 된다”고 말했다.
기업 대출만 20여년 경력의 베테랑인 김 전무가 LA 본사와 뉴욕을 매달 오가며, 대출에서 본사의 승인까지 관리해 본사와 고객간의 다리가 된다는 설명이다.
고객 및 대출 관리, 영업을 총괄하는 김동욱 동부지역본부 본부장은 “사업 초창기 시절 인연을 맺어 10배로 성장한 지금까지 대출 거래를 함께 하는 기업인들이 상당수”라며 “기업 금융의 신뢰는 뱅커가 직접 나가서 고객을 만나고 지원하는 데서 쌓인다. 앞으로는 더욱 원활해진 대출 심사 및 승인으로 동부 지역 고객들의 신뢰를 더욱 다져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은행은 지난 1982년 LA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한인 대형 은행으로 전국에 40개의 지점과 8곳의 대출 사무소를 두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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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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