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대학 기타반 학생들이 ‘사랑으로’를 연주하고 있다.
메릴랜드 상록회 산하 상록대학 봄학기 종강식이 14일 실버스프링 소재 참사랑교회에서 열렸다.
최정근 상록회장은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고, 삶의 좋은 열매로 돌아온다. 세계화 시대의 보편적 가치를 잘 배워 노년의 삶을 복되고 풍요롭게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노년의 배움은 촛불 같아서 어두움이 함께하지 못하며, 어르신들의 마음뿐 아니라 모습도 늘 푸른 잎처럼 가꾸는 효과가 있다”며 “변화하는 문명의 이기를 배우고 잘 활용, 자신과 이웃에 덕을 끼치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학예 발표회에서는 음악반 합창(지휘 이신옥, 반주 박혜자)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와 ‘I Love You, Lord’에 이어 크로마하프반(양 비비나 지도)의 ‘사랑으로’, 기타반(이종관)의 연주 ‘행복한 사람’, 동영상반(이종관), 미술반(이승애) 발표 등이 있었다.
이번 학기에는 150여명의 시니어들이영어, 컴퓨터, 붓글씨, 종이공예, 탁구·체스반 등 20여개의 다양한 강좌에서 주 3회(화·목 ·금) 수업해왔다.
한편 상록대학은 7, 8월 두달 간 서머캠프가 운영된다. 서머 캠프는 기타반, 라인댄스, 미술, 탁구반 등이 개설돼 매주 화, 목, 금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진행된다.
가을학기는 9월4일 개강한다.
문의 (301)438-7304,
kascamd@gmail.com
장소 3305 Norbeck Rd.,
Silver Spring. MD. 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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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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