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쉽지만 손흥민 골에 마음 풀렸어요”
▶ 산호세 한인회,새크라멘토 한인회 주최...김진덕정경식 재단*코리아나 플라자 후원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가 한국팀 첫 득점을 뽑아내자 산호세 천주교 성당에 모인 200여명의 합동응원전에 참가한 한인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SV한인회]
실리콘밸리한인회(회장 안상석), 체육회(회장 이상원),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이 후원한 산호세 지역 멕시코전 합동응원전이 23일 오전 8시 천주교 산호세 한국 순교자 성당에서 열렸다.
또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강석효)가 주최하고 코리아나 플라자(대표 유병주)가 후원한 새크라멘토 지역 합동응원전이 같은날 오전 8시 새크라멘토 코리아나 플라자 푸드코트에서 열렸다.
이날 성당에 모인 200여명은 김진덕정경식재단이 후원한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입고, 윤범사 준비위원장, 정명렬 본부장, 김일현 무용단 대표 등이 주도한 응원전을 함께하며 ‘대∼한민국!’과 ‘오∼필승 코리아!’를 힘껏 외쳤다. 패색이 짙어지자 아쉬운 탄식이 나오기도 했지만 손흥민 선수가 집념의 골을 뽑아내자 환호를 보냈다.
산호세 성당측은 응원전에 참가한 한인들에게 커피, 어묵국등을 제공했으며, 김진덕정경식재단은 월드컵 티셔츠 300여벌을 증정했다. 합동응원전 주최측은 27일 예정된 독일전 합동응원전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3일 새크라멘토 코리아나 플라자 푸드코트에 모인 한인들이 막판 손흥민선수의 만회골이 터지자 참석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장은주 기자]
한편 새크라멘토 코리아나 플라자 푸드코트에 아침일찍 식구들 혹은 지인들과 삼삼오오 모인 약 70여명의 지역 주민들은 한국선수들이 선전 할때마다 환호와 함성을 지르면서 열띤 응원을 펼쳤다.
코리아나 플라자 측에서 마련한 태극기가 그려진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선수들과 함께 뛰는 듯이 응원했으며 2대 0으로 득점없이 경기를 마치나 하던 상황에서 터진 손흥민 선수의 만회골에 자리를 박차 오르며 환호성을 질렀다.
참석자들은 한골도 못 넣고 경기를 마치지 않아 마음이 후련하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 게임이 독일전인 만큼 사실상 결선진출에 실패했지만 선수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 플라자는 이날 경기 응원참석자 선착순 50명에게 응원 티셔츠를 증정하고 커피와 도넛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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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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