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마 카운티에 뮤어우즈의 규모를 넘어서는 새 레드우드 파크가 생길 예정이다.
SF의 레드우드보호연합(Save the Redwoods League, 이하 보호연합)은 26일 소노마카운티 카자데로 부근에 위치한 738에이커 규모 레드우드 숲 부지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뮤어우드에 비해 30% 넓으며 47% 많은 고목들이 자라고 있다.
오래간 사유지였던 해당 부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레드우드 서식지로서 이번에 처음으로 공원으로 조성된다.
샘 호더 레드우드보호연합 회장은 “이렇게 귀중한 숲을 보존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 시대에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1918년 창설된 보호연합이 이 지역의 레드우드 서식지를 파악한 것은 불과 8년 전으로 인근 스튜어츠 포인트에 부지를 매입하고 나서다. 새로 파악한 레드우드 고목들 중 319그루가 높이 250피트를 넘는 거목들로 밝혀졌다.
그 중 가장 큰 나무는 313피트로 뉴욕 자유의여신상보다도 8피트 크다. 뮤어우드의 최장신 거목은 258피트. 세계 최장신 레드우드는 험볼트카운티 국립공원의 ‘하이페리온’으로 높이가 379피트에 달한다.
매입 작업이 완료되고 나면 이 부지는 ‘해롤드-리차드슨 레드우드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며 일반에 공개된다. 가주의 레드우드 숲지는 면적이 160만 에이커에 달하지만 골드러시를 거치며 150년간 고목들의 95%가 잘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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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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