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국세청(IRS)이 내년 초 세금보고 시즌에 첫 사용을 목표로 한결 간소화된 개인 세금보고용 ‘1040 양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새로운 양식은 현재 버전보다 분량이 절반 정도로 짧아지는데 개인에 따라 사용하는 ‘1040A 양식’과 ‘1040EZ 양식’까지 대체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내부적으로 새로운 양식을 완성한 IRS는 세무업계에 이를 공개하고 의견을 듣는 중으로 올 여름 안에 최종 양식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양식은 ‘빌딩 블락’(building block)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필요 시 얼마든지 첨부 자료를 붙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잘 마무리되면 전국 약 1억5,000만명의 개인 납세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세금보고를 할 수 있게 되고, IRS는 현재 3개인 양식을 일원화해 과세액과 공제액을 산출하게 된다.
IRS는 “10명의 납세자 중 9명 이상이 세금보고 소프트웨어나 대행자를 통해 세금신고를 하는 현실을 감안해 이들 세무업계와 의견을 나눠 미비점을 보완해 편리해진 새로운 양식을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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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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