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에서 5일 총격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크게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낮 12시30분께 로스앤젤레스 번화가 근처의 웨스트레이크에서 일어났다.
남녀 2명이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다른 1명은 인근 병원에서 숨졌다고 한다. 부상자들은 위중한 상태라고 한다.
희생자는 웨스트레이크의 한 민가 앞마당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파티에 참석했다가 변을 당했다.
용의자는 두 명으로 파티 참석자가 아니었지만 파티장에 접근해 손님 일부와 시비를 벌이다가 돌연 총기를 난사했다고 KTLA5 TV가 보도했다.
파티장 손님에 무차별 발포한 용의자들은 범행 후 도주했으며 경찰이 이들을 추적하는 한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부 매체가 이번 사건이 갱단과 연관됐다고 전하고 있지만 경찰은 아직 이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메릴랜드 주 애너폴리스 소재 일간지 캐피털 가제트 신문사에 무장괴한이 난입해 무차별 발포하면서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용의자는 가제타의 신문 보도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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