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항소법정 결정에 달려
▶ 1982년 라이브룩 이후 처음…승격시 그린버그타운 7번째 빌리지
에지먼트 학군이 그린버그의 7번째 독립 빌리지 가능성 여부가 현재 뉴욕주 항소법정에 올라가 있다. 조만간 이루어질 예정인 주 법정 토론의 결과가 에지먼트 독립을 위한 주민협회의 주장을 인정해줄지 아닐지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그동안 에지먼트 독립을 반대해 온 그린버그 타운 수퍼바이저 폴 파이너 씨는 이번에 주 법정에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다시 항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작년에 에지먼트 독립을 위해 조직된 위원회 에지먼트 인코퍼레이션(Edgemont Incooperation)은 폴 파이너 씨가 에지먼트 주민 4,827명이 사인을 한 청원서의 자격을 인정하지 않자, 법정 소송을 해서 올해 초에 승소한 바 있다. 에지먼트의 독립이란 명목으로 모인 주민들과 그린버그 타운 내에서 가장 세금이 비싼 에지먼트 학군을 독립시키고 싶지 않았던 폴 파이너 씨와의 맞싸움이었던 것이다.
그린버그 타운 내에는 8만8,000 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현재 테리타운, 어빙톤, 엘림스포드, 답스패리, 헤이스팅스 언 허드슨, 아즐리 등 6개의 빌리지와 10개의 학군 그리고 3개의 소방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지먼트 지역에는 약 7,6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스프레인 브루크 파크웨이가 지나가는 그린버그 타운의 남동쪽에 위치하여 남쪽으로는 용커스, 동쪽으로 스카스데일 그리고 북쪽으로는 하츠데일과 접하고 있다.
에지먼트 인코퍼레이션 측이 내놓은 68페이지에 달하는 예비조사에 의하면, 이 지역 주민의 평균 수입은 20만1,000달러, 평균 주택가는 84만 달러이고 25세 이상 주민의 79퍼센트가 대학 학력을 소지하고 있다.
빌리지 승격이 확정되면 에지먼트는 웨체스터 카운티 내에서 1982년도에 빌리지로 승격한 라이 브룩(Rye Brook) 이후 처음으로 승격하는 빌리지가 되며, 그린버그 타운 역사상으로는 7번째 빌리지가 된다.
뉴욕 주 항소법정의 결정이 날 경우에는, 40일 안에 주민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독립된 빌리지를 찬성할 경우에는 이르면 올해 말에 ‘에지먼트 빌리지’로 승격되어 그린버그 타운으로부터 독립하게 되는 것이다. 에지먼트 인코퍼레이션 자세한 정보: www.edgemont2017.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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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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