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부 이승만 포럼이 최근 한 식당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념이 민족보다 먼저다‘라고 주창한 국부 이승만! 그의 이념이란 바로 자유민주주의이며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한 평등이며 자주독립이었고, 1920년대부터 공산주의의 본질을 간파하고 그 허구성을 알았기에 반공을 국시로 하였던 것이다.
그의 애국계몽운동 미국망명과 독립운동, 해방 후의 건국운동과 건국대통령으로서의 자유민주주의국가 체제성립, 문맹퇴치, 농지개혁, 산업부흥, 한미상호방위조약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치적을 들으며 가슴이 뭉클해져 옴을 느꼈다. 특히 1941년 7월에 출간한 ‘일본 내막기’(Japan inside out)에서 일본의 미국공격을 예상했음은 놀랍기만 하다. 약 4개월 후 실제로 일본이 미국의 진주만을 공격하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는 건국 전 무국적자로 살며 천재적인 지혜와 탁월한 지도력으로 오로지 나라의 독립과 국민만을 생각했던 불세출의 영웅이었다. 약소국지도자로서 용미주의를 철학으로 여러 번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냈던 국부 이승만을 좌파들이 미제 앞잡이로 폄하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제 얼굴에 침 뱉는 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과 세계적인 상황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보여주었던 탁월한 혜안과 외교술, 용기와 남다른 지도력이 절대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꽉 채운다.
<강은주 /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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