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장 배경 음악 선정 팬 투표에서 압도적 선두 경쟁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K-팝'은 준결승 무대 경기장을 수놓게 됐다.
FIFA는 9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약 500만 명이 참여한 '스타디움 DJ'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방탄소년단(BTS)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엑소(EXO)의 '파워(Power)', 퀸의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이매진 드래건스의 '선더(Thunder)' 등 네 곡을 준결승 스타디움 배경 음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BTS와 EXO의 노래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경기장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
홍콩 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EXO와 BTS의 노래가 나란히 48%씩 지지율로 압도적인 선두 경쟁을 벌였는데 인스타그램에서 BTS, 트위터 조사에서 EXO가 근소하게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은 10일 프랑스와 벨기에 경기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고 11일 같은 시간에는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 경기가 모스크바에서 각각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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