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닷컴, 로버츠 다저스 감독 인용 보도
▶ 최소 4차례 등판 필요…8월 중 복귀 전망

사타구니 근육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류현진은 다음 주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AP]
사타구니 근육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류현진(LA 다저스)이 곧 재활 등판을 시작한다.
MLB닷컴은 24일 다저스 부상 선수들의 현황을 소개하면서 “류현진은 1주 안에 재활 등판을 시작할 예정”이라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전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적어도 네 차례의 등판은 필요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재활등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 5월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2회말 왼쪽 사타구니 근육을 심하게 다친 뒤로 아직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경기 다음달 바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류현진은 6월2일 60일짜리 DL로 이동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12일 가벼운 불펜 피칭에 나섰다가 이상을 느껴 곧 훈련을 중단하고 부상 회복에 집중했고 지난 13일 다시 불펜투구를 재개했다. 다저스와의 6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류현진으로서는 부상 이전 6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12의 호투를 이어가다 부상에 덜미를 잡혀 전열에서 이탈한 현 상황이 아쉽기만 하다.
다저스 구단은 아직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 시점을 언급하지 않고 있는데 네 차례 정도의 재활 등판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8월 중에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복귀하더라고 팀 사정은 류현진에게 그리 녹록지 않다. 현재 다저스 선발진은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알렉스 우드, 겐타 마에다, 로스 스트리플링 등 5명에 루키 워커 뷸러까지 6명이나 되고 있어 류현진에 대한 트레이드 또는 불펜행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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