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노히트노런을 당할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
다저스는 2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9회초 2사까지 무안타에 허덕였다.
애틀랜타 선발 션 뉴컴은 아웃 카운트 한 개만 추가하면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9회초 2사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뉴컴의 시속 151㎞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면서 기록 달성이 무산됐다.
뉴컴은 노히트노런 달성에 실패하자 마운드를 내려갔고, 매니 마차도가 바뀐 투수 댄 윈클러에게 좌전 적시타를 쳐 영패를 면했다.
다저스는 1-4로 패했다.
다저스 타선은 뉴컴의 구위에 눌렸다. 시속 150㎞대 직구와 140㎞대 초반의 체인지업으로 무장한 뉴컴은 5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였다.
6회 첫 타자 야시엘 푸이그에게 볼넷을 내주며 퍼펙트가 깨졌지만, 9회 2사까지 피안타 없이 막으며 노히트노런을 꿈꿨다.
애틀랜타 타선은 1회말 2사 뒤 프레디 프리먼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고, 닉 마커키스와 커트 스즈키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3회에는 마커키스의 투런포로 달아났다.
뉴컴은 노히트노런을 노렸지만, 투구 수가 너무 많았다. 뉴컴이 테일러에게 안타를 맞은 공은 이날의 134번째 투구였다. 뉴컴은 8⅔이닝 1피안타 1실점 1볼넷의 역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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