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미전역 32만서 12% 감소한 28만유닛
▶ LA는 23% 줄어든 1만1,449유닛 신축예상
지난해 최근 20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국의 아파트 신축 물량이 올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주와 LA도 두자릿수 감소세가 예상돼 주택난을 가중할 것이란 우려가 일고 있다.
렌트 전문 웹사이트 ‘렌트카페닷컴’(RentCafe.com)은 지난해 31만7,872유닛이었던 전국의 신축 아파트 숫자가 올해 28만2,931유닛으로 12% 이상 감소할 것으로 최근 전망했다.
2011년 10만9,845유닛으로 최근 10년래 최저를 기록했던 신축 아파트 물량은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4년 24만6,359유닛으로 20만유닛을 돌파한 뒤 2016년 30만9,013유닛으로 30만유닛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는 최근 20년 사이 연간 기준으로 공급된 신축 아파트 물량 중 최대 규모를 나타냈지만 올해 약 3만4,900유닛 감소하면서 6년째 이어왔던 증가세를 끝마쳤다.
다만 2016~2018년 3년간 공급량은 91만유닛으로 1983~1985년 93만3,000유닛 이후 30여년만에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01개 지역의 올해 아파트 공급량 순위 탑10 가운데서도 지난해와 비교해 늘어난 곳은 4군데에 그쳤다. <표 참조>
절대적인 규모에서는 뉴욕-뉴저지가 2만유닛 가까운 신축 아파트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보다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도 감소한 축에 속해 LA는 23% 줄어든 1만1,449유닛이 올해 신축할 것으로 예상되고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는 각각 6,647유닛과 4,533유닛으로 평균 0.5%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LA 인근에서는 LA가 4,583유닛으로 가장 많고 애너하임 946유닛, 글렌데일 891유닛, 롱비치 625유닛, 어바인 600유닛, 샌타모니카 438유닛 등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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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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