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인회 글사랑방 모임 류해욱 신부 문학특강

지난 28일 글사랑방 모임 특강에 앞서 윤미희 회장이 류해욱 신부를 소개하고 있다.
워싱턴 문인회(회장 윤미희) 글사랑방 모임 및 류해욱 신부 초청 미니 문학 특강이 지난 28일 우래옥에서 열렸다.
특강에서 시인이며 번역가인 류해욱 신부(가톨릭 예수회)는 ‘시를 통한 칼릴 지브란과의 만남’을 주제로 깊은 사유에서 나오는 글쓰기에 정진할 것을 강조했다.
모임에서는 류해욱 신부의 시 ‘사과의 노래’를 비롯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헤르만 헤세의 ‘기도’, 알프레드 테나슨의 ‘눈물과 미소’, 박두진 시인의 ‘청산도’ 등을 낭송하며 시가 주는 깊은 울림을 함께 체험했다.
이날 모임에는 문인회 회원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벨기에로 이주한 이재훈 수필가와 일본으로 옮겨간 정혜선 시인, 문숙희 시인 등이 오랜만에 참석, 회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글사랑방 모임 전에는 워싱턴문학 21호 편집위원 1차 모임이 있었다. 올 가을에 발간될 ‘워싱턴 문학 2018’은 지난 달 말로 원고를 마감하고 유양희 고문을 편집위원장으로 △편집 고문 권귀순, 김행자 △편집위원 김영기, 정애경, 문영애, 박숙자, 양민교, 김 레지나 씨가 편집에 나서게 된다.
한편 문인회는 오는 4일(토) 버지니아 해리슨버그에 소재한 소설가인 주경로 목사 농장에서의 피크닉에 이어 25일(토)에는 최연홍 교수의 시집 미니 출판기념회를 겸한 글사랑방 모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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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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