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회, 신임이사 인준, 옥타월드 회장에 출마
▶ “박병철후보 지지” 당부

지난달 31일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옥타 LA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이 주요 시행사업 결과 보고를 듣고 있다.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가 지난달 31일 제3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3인의 신임이사 인준과 정관개정 및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이날 월드옥타 초대 회장을 지낸 장우상 명예회장이 참석해 오는 10월 제20대 월드옥타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병철 월드옥타 이사장의 지지를 부탁했다. LA 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된 이사회에는 이사 104명 중 47명 참석, 36명 위임, 성원 83명으로 개회했다.
김무호 옥타 LA회장은 “2018년도 반환점을 돌아 어느덧 하반기에 접어들었다”며 “화합하고 격려하는 해외 최대 한인경제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우상 명예회장은 “월드옥타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조직도 커져 옥타를 제대로 이해하는 적임자가 차기 회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박병철 이사장이 한인 무역인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박병철 이사장은 “옥타를 알고, 애정이 있고, 회원도 알고, 개인의 명예나 이익을 좇지 않는, 대내외적으로 검증된 인물이 뽑혀야 한다”며 “회장에 당선되면 옥타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박 이사장을 비롯해 하용화 전 뉴욕 한인회장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간인 오는 10월31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 이사회장에서 최종 승자가 가려지게 된다.
이날 상정안건으로서 신임이사에 추천된 BNA 텍스타일의 김병철 후보, JSC 그룹의 정지선 후보, 뉴 스타부동산의 변무성 후보 등 3인은 이사회 인준을 통해 이사직에 오르게 됐다.
2분기 주요 시행사업 결과보고를 통해서 지난 5월 열린 코트라 사장배 차세대무역스쿨 기금모금 골프대회는 역대 최대인 6만3,000달러의 기금과 물품이 모금된 것으로 보고됐다.
또 차세대 CEO 양성을 위한 ‘시프트 LA’(Shift LA)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미 12명의 젊은이들이 무역스쿨에 가입했고, 카카오톡 대화방 참여 인원이 100명에 육박했으며, 지난달 27~2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15차 미서부통합 차세대무역스쿨에도 38명이 참석해 옥타 LA의 위상을 높였다.
여기에 정관 개정을 통해 회원은 2회계연도 이상 회비를 미납한 경우 회원 자격을 자동 상실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또 회장과 이사장 자격은 각각 최소 5회계연도와 4회계연도 이상 연속으로 이사를 재임한 경력을 요건으로 했다.
감사는 ‘최소 연1회’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연2회’ 실시로 강화했고, 선거관리위원회는 4분기 이사회 ‘45일전까지’ 구성하는 조항을 ‘21일전까지(주말 제외시 15일전)’으로 수정했다.
옥타 LA는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으로 오는 16일 미국정부조달웍샵, 이달말 세미나와 다음달 중 옥타 LA 무역아카데미 및 시프트 LA 4탄, 그리고 10월29~11월1일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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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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