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글A 랜초 쿠카몽가서 3~4이닝 소화 예정

류현진은 오늘 싱글A에서 실전 재활등판을 시작한다.
LA 다저스의 류현진(31)이 드디어 실전 피칭에 나선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다저스의 싱글A팀인 랜초 쿠카몽가 퀘익스 유니폼을 입고 2일 벌어진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 홈경기에 등판해 3~4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인 애리조나 캐멀백랜치에서 재활하며 두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던 류현진은 이로써 본격적으로 빅리그 복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적어도 네 차례의 재활 등판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복귀 일정은 그가 재활등판에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재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이달 중순께에 빅리그 복귀도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로 다저스와 맺은 6년 계약이 만료되는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12의 빼어난 성적을 올리며 순항했으나 지난 5월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회말 왼쪽 사타구니 근육을 다치는 부상을 입고 지난 3개월간 전열에서 이탈해야 했다.
한편 류현진이 복귀하더라도 다저스의 선발진의 한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현재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리치 힐, 알렉스 우드, 겐타 마에다, 로스 스트리플링, 워커 뷸러 등 선발투수가 6명이나 돼 현재로선 류현진이 들어갈 자리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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