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도 68%…고공행진 계속
▶ 인기 있는 주지사 2위에 올라
오는 11월 6일 선거를 3개월 앞두고 래리 호건 주지사의 인기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주지사 선거에서 호건 주지사 재선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2만6,051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모닝컨설트 여론 조사에서 호건 주지사는 무려 6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를 반대하는 사람은 17%에 불과했다.
호건은 가장 인기 있는 주지사로 선정된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주지사다. 호건 지지율은 베이커 주지사의 69% 지지율과 1%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모닝 컨설트의 분기별 여론조사에서 호건 주지사는 최근 7번 중 6번 전국에서 2번째로 인기 높은 주지사로 꼽혔고, 임기 중 7차례 연속 톱3에 들었다.
또 볼티모어 선과 볼티모어 대학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유권자의 60%가 호건 주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을 내놓았다.
민주당 텃밭인 메릴랜드에서 공화당 소속 호건 주지사는 주(州)내 일고 있는 반트럼프 물결을 거스르며 압도적인 직무 수행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공화당원의 지지와 함께 오랜 기간 민주당을 지지해온 유권자에게도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메릴랜드주지사 선거가 전국에서 10번째로 관심을 모으는 선거라고 보도한 바 있다. 메릴랜드 선거 향방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1월 선거에서 공화당 호건 주지사는 민주당 벤 젤레스 전 전국유색인종협회(NAACP) 회장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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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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