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와 LA 다저스가 스포츠 베팅사이트의 올해 월드시리즈(WS) 우승 전망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1일 야후 스포츠가 온라인 베팅사이트 보바다의 자료를 인용해 소개한 내용을 보면,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 직후 다저스의 우승 배당률은 한 달 전 17/2에서 9/2로 크게 뛰어올랐다.
다저스는 올스타 휴식기 직후 수퍼스타 숏스탑/3루수 매니 마차도를 영입하고 트레이드 마감시한 직전 거포 2루수 브라이언 도저와 구원 투수 잔 액스포드를 데려와 공수 전력을 보강했다. 특히 마차도와 도저의 가세로 맥스 먼시-도저-마차도-저스틴 터너로 이어지는 막강 파워의 내야진을 구축, 약점이 없어진 타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 다저스를 누르고 W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휴스턴의 우승 배당률은 7월 15/4에서 다저스와 같은 9/2가 약간 떨어졌다. 휴스턴은 69승4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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