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2베드룸 월 1,670달러
▶ 전국 평균보다 높아…계속 오를듯
볼티모어 지역 렌트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볼티모어 지역 렌트비는 전국 주요 도시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비싼 수준의 중상위권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분석업체 줌퍼닷컴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볼티모어 1베드룸 렌트가격은 1,380달러로 지난해보다 3% 상승했고, 2베드룸 임대료는 1,670달러로 무려 15.2%가 올랐다.
1베드룸 렌트비 전국 평균은 1,208달러, 2베드룸은 1,446달러이다. 볼티모어는 전국 평균보다 각각 약 170달러와 460달러씩 시세가 높은 셈이다.
또 볼티모어 8월 임대료도 지난달 대비 1베드룸은 3.8%, 2베드룸은 3.7%가 올랐고, 지속적으로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볼티모어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이너하버 라이트스트릿에 위치한 퀘스타로 스퀘어피트 당 평균 렌트비가 3.23달러이며, 1베드룸 렌트비가 월 2,557달러에 달한다.
한편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곳은 샌프란시스코로 1베드룸 렌트비가 3,500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뉴욕이 2,900달러, 캘리포니아 산호세가 2,550달러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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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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