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민협회-소방국, CPR 교육 워크샵
▶ 심장 정지 후 3분내 응급처치 생존율 60%

캐더린 라킨스 하워드소방국 교육담당관이 참석자들의 CPR 실습을 돕고 있다.
하워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와 하워드카운티소방국이 한인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4일 밀러 도서관에서 열린 교육에 참석한 한인 40여명은 손으로 하는 CPR과 기본적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해 배웠다. 하워드카운티소방국의 캐더린 라킨스 교육담당관은 직접 마네킹을 이용해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CPR 시범을 보였다. 통역은 그레이스 박 시민협회 부회장이 맡았다.
라킨스 담당관은 “전국에서 매년 약 40만명이 심장 급정지로 사망한다”며 “심장 정지 후 3분 안에 응급처치를 했을 경우 60% 생존율을 보이지만, 9분 이상 지나면 생존율이 20%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라킨스 담당관은 “인공호흡법이 아닌 열 손가락, 두 손으로 하는 간단한 심폐소생술로 심장이 갑자기 멈췄을 때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의학상식이 많지 않은 일반인도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익히면 응급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영란 회장은 “하워드카운티 주민뿐 아니라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인까지도 CPR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석했다”며 “하워드시민협은 CPR 및 응급처치(First Aid) 교육 등 응급대책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카운티소방국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한인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워드시민협은 오는 20일과 27일 하워드카운티시니어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CPR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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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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