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 태권도 아카데미, 지역 언론서 소개

전미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U.S. 태권도 아카데미 선수단. 뒷줄 왼쪽에서 7, 8번째가 장세영 관장과 장용성 사범.
벨에어 소재 U.S. 태권도 아카데미(관장 장세영)가 지난 달 전미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 언론에 소개됐다.
하포드카운티 지역신문인 이지스는 ‘팀 챙(Team Chang)’으로 알려진 U.S. 태권도 아카데미가 지난 7월 2-9일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열린 미국 최대 태권도 대회인 전미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9개의 메달을 고향으로 가져왔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이지스는 이 기사에서 “이 대회에는 4,000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출전했고, 세계 대회 및 올림픽에 나갈 대표선수도 뽑았다”며, “태권도는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U.S. 태권도 아카데미는 올해 15명을 내보내 금3, 은3, 동3을 획득했다며, 하포드카운티에서 유일하게 매년 전국대회에 선수를 출전시킨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세영 관장은 “이번 대회를 직접 보니 태권도의 현지화를 실감했다”며 “코치만 700명이 넘게 참가했지만 한국계는 5%도 채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장 관장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도 한인 태권도 사범이 많지 않다며, 태권도인들이 더욱 분발해 한인 태권도 인구 저변 확대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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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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