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토마스 제퍼슨(TJ) 과학고가 미 전국에서 하버드와 프린스턴, MIT 등 3개 명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고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교육정보 웹사이트 폴라리스리스트(PolarisList)가 최근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MIT대 등 3개 명문대학의 2015~17학년도 합격자 고교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TJ 과학고는 하버드대 11명, 프린스턴대 33명, MIT 35명 등 모두 79명을 기록, 공·사립학교를 통틀어 전국 1위에 올랐다.
2위는 뉴욕 맨해튼의 스타이브센트고교, 3위는 뉴 햄프셔에 있는 필립스 엑세터 아카데미 등으로 나나났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랭글리는 총 6명(하버드 3명, 프린스턴 2명, MIT 1명)으로 277위, 맥클린 고교와 웨스트 스프링필드고교는 344위(총 5명)로 조사됐다.

메릴랜드는 몽고메리 카운티의 몽고메리 블레어 고교가 21명으로 주내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이들 3개 대학에 진학했다. <본보 2일자 7면 보도>
이번 조사결과는 폴라리스리스트 웹사이트(www.polarisli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