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 대전’
▶ 미 60여개 업체^한국관광사들 참가, 유명 셰프들 직접 시연 눈길 끌어

10일 LA 다운타운 알렉산드리아 볼룸에서 열린 한식 시연 행사에서 권우중 셰프가 30년된 씨간장을 뿌린 한국산 캐비어 전복찜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LA지사가 지난 10일 LA다운타운에 위치한 ‘알렉산드리아 볼룸’(Alexandria Ballrooms)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Festival in Los Angeles)의 일환으로 한국 관광설명회 및 고급한식 시연 및 시식 행사를 열었다.
한국문화관광대전은 주류사회에 한국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주류 관광업계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LA 한국 관광설명회 및 고급한식 시연 및 시식행사에는 주류관광사, 미디어 등 미국 현지 60개 업체와 한국 내 인바운드 관광사 8개사에서 80여명이 참석해 한국관광 및 한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관광공사 민민홍 본부장은 “한국을 전 세계에 널릴 알릴 수 있는 고유 문화 중 하나인 ‘한식’을 고급화해 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한식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며 “작년에 약 86만명의 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곧 100만명의 미국인 관광객이 연간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급한식을 활용한 한국문화 소개 프로그램으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미쉐린 가이드북 2스타 한식당 ‘권숙수’의 오너 겸 셰프이자 청와대 국빈행사 자문위원으로 활약하는 권우중씨가 요리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집안 대대로 내려온 30년 된 씨간장을 이용한 한국산 캐비어 전복찜, 400년 전 세워진 귀암고택의 가문에 내려오는 무를 활용한 무만두 요리를 직접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권 셰프가 준비한 특별한 요리를 직접 맛보며 한식의 우수성에 감탄했다.
한식 시연에 이어 진행된 ‘트래블 마트’에서 주최측은 한국관광에 대해 알리는 세미나를 진열었고, 이후 B2B 미팅과 컨설팅을 통해 한국관광 및 다양한 한국관광상품을 홍보했다.
주최측은 주말인 11~12일 LA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트와이스 등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최대 규모의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 2018의 일환으로 한국국기원의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관광공사 지원으로 제작된 CBS방송 프로그램 ‘로 트래블’(Raw Travel) 한국편 제작 프로듀서를 연사로 초청해 DMZ 투어, 경복궁 한복 체험, 홍대 버스킹 공연 등 한국여행 체험담 등을 소개한다.
또한 롯데물산,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등은 LA 컨벤션센터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설치해 한식과 한류 등 테마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부스를 찾는 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국관광 VR과 한복 체험, 캘리그래피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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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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