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민들이 휴가기간 동안 여행을 가장 오래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비영리 조사기관 ‘타임 오프’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휴가를 여행에 사용하는 주별 전국 1위가 버지니아였다.
버지니아 주민들의 휴가 중 여행일수는 12.2일로, 전국 평균인 8일보다 훨씬 높은 수치였다.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미국인의 전통적 휴가방식인 일주일간의 여행을 선호했고, 72%는 1주일 이상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휴가 중 여행을 가장 짧게 하는 주는 사우스 다코타로 평균의 절반가량인 4.3일이었다. 이 지역주민들은 현재의 건강과 행복의 정도에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이 20%에 불과했다. 전국평균은 49%다.
한편 버지니아 주민은 26%가 휴가 중에는 업무처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DC 주민은 13%만이 휴가 중 업무처리를 안한다고 밝혔다.
타임오프 관계자 케이티 데니스는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 휴가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서 효과와 만족도가 매우 달랐다”면서 “휴가를 여행에 사용하는 사람이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보다 두 배 이상 행복지수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용주로부터 유급휴가를 받는 전국 4,3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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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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