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뉴욕 메츠 홈구장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티켓이 판매 시작 1시간여 만에 매진됐다.
방탄 소년단은 오는 10월 6일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뉴욕 메츠는 이를 앞두고 16일 오후 4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티켓 판매에 들어갔지만 1시간이 조금 넘은 오후 5시6분께 판매를 종료했다.
메츠는 이날 티켓 당 60~250달러씩 모두 4만장을 판매했다.
메츠는 암표상들과 접속 과부하로 인한 홈페이지 다운 사태를 막기 위해 당초 1인당 8장으로 구입을 제한하고 온라인 대기실을 마련해, 접속한 순서대로 티켓을 구입하도록 했다.
구입 제한 시간은 5분으로 한정됐다. 하지만 티켓 판매가 시작된 지 30여분 만에 대기자들의 티켓 구입이 불가능해지면서 사실상 한시간도 안돼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은 내달 5일 LA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북미 7개 도시 투어에 돌입한다. 뉴저지 뉴왁 프로덴셜 센터에서는 내달 28일과 29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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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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