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서예가 권명원 초대전
▶ 내달 29일까지 헌던 갤러리

지난 18일 열린 초대전 오프닝 리셉션에서 애나 스코엔펠드 갤러리 큐레이터가 권명원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글서예가 권명원(실버스프링 거주)씨의 ‘아트 스페이스 헌던 (ArtSpace Herndon)’ 초대전 오프닝이 지난 18일 열렸다.
‘한국의 숨결’을 주제로 내달 29일까지 계속될 개인전에서는 2미터가 넘는 대작 ‘호랑이’를 비롯 ‘세종대왕’ ‘꿈’ ‘용비어천가’ ‘꽃’ ‘천지인’ ‘한산섬 달 밝은 밤에’ 등 한글서예를 이미지화한 27점의 근작이 선보였다.
오프닝 리셉션에서 권씨는 “서예는 선의 예술이다. 길고 짧고 굵고 가는 선에 힘(생기)과 아름다움을 불어 넣는 조형예술이다. 작은 글씨들을 서예의 필력으로 써서 이미지화한 현대적 감각의 작품들과 고유의 전통서예 작품들을 통해 흰 여백과 검은 획의 조화,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오프닝 리셉션에는 워싱턴 미협의 김홍자 교수와 이양희 회장 등 다수의 회원, 마크 김 VA 주하원의원, 황원균 평통 미주 부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인 권 씨의 작품은 의회 도서관,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의회 도서관, 링컨 박물관, 맥아더 기념관, 코스타리카 국립 박물관, 메릴랜드 대학, 주미 한국 대사관 등에 소장돼 있으며 워싱턴 미협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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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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