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모금
▶ 26일서 내달 7일까지

문범강 교수, 유미 호건 여사, 김홍자, 수미타 김 교수 작품(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이양희)가 커뮤니티 기금 모금 행사에 동참하기 위한 특별전을 연다.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MK갤러리(대표 김미영)에서 오는 26일(일) 개막돼 내달 7일까지 계속될 이번 특별전은 ‘내일을 위하여(For Tomorrow)’를 타이틀로 차세대에 대한 작가들의 사랑과 염원을 담았다.
작품전에는 MD 주지사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를 비롯 김홍자 교수, 문범강 교수, 수미타 김 교수, 이양희, 백정화, 차진호, 이정주, 김은전, 정선희, 정은미, 권명원, 신인순, 유수자, 김명희, 오진순, 강지희, 이은영, 정옥지, 신선미 씨 등 20명이 참여한다.
이양희 회장은 21일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이번 후원전을 위해 20명의 작가들이 벅찬 마음으로 작품을 기부했다”면서 “이번 기금 마련 후원전은 사일런트 옥션(Slient Auction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기간 중 제일 높은 가격을 제시한 분에게 전시 마지막 날에 작품이 인도된다”고 말했다.
수익금 전액은 커뮤니티 센터 건립 기금으로 기부된다.
MK 갤러리 김미영 대표는 “유미 호건 여사가 아이디어를 낸 이후 김홍자, 문범강, 수미타 김 교수를 포함한 미협 작가들이 대거 작품을 기부하며 특별전을 열게 됐다”며 “한인들의 염원인 커뮤니티센터를 위해 개최하는 전시인 만큼 완판을 목표로 작품가격을 하향 조정했다. 미협과 MK갤러리가 힘을 합쳐 마련한 이번 특별 후원전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품도 감상하고 구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미 호건 여사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수묵화, 김홍자 교수는 금속조형작품 ‘무지개 아래서의 우리 가족’을, 문범강 교수는 간절한 염원과 지나간 생의 기억들을 벗어버리고 싶은 마음을 형상화한 아크릴 작품 ‘메모리’, 수미타 김 교수는 물질세계와 정신세계를 관통하는 그 무엇을 찾고자 하는 갈망을 담은 추상화 ‘달콤한 고행’을 기부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26일(일) 오후 3시~7시, 클로징 리셉션은 내달 6일(목) 오후 4시~8시 열린다.
문의 (571)226-6558
장소 1952 Gallows Rd #202,
Vienna,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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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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