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사진)을 미국, 한국, 인도,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전역, 호주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정식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까지 120여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2∼23일 이탈리아와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체험존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한국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사전 개통 기간은 기상 악화로 인해 당초 25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됐다.

갤럭시노트9은 블루투스를 탑재한 스마트 S펜으로 카메라, 동영상, 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6.4인치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4,000㎃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노트9은 게임 경험에도 최적화됐다.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쿨링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더해 히트 파이프 자체의 크기를 키우고 새로운 소재를 적용해 발열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