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마을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신랑 각시 종이접기 작품을 보여주며 즐거워하고 있다.
메릴랜드 락빌에 있는 종이마을 한국학교(교장 김명희) 주최 ‘종이접기로 체험하는 대한민국’ 여름 캠프가 성료됐다.
캠프는 지난 6월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1, 2차로 나눠 종이마을 한국학교 수업장소인 워싱턴제일장로교회에서 진행됐다.
김명희 교장은 3일 열린 캠프 마무리 발표회에서 “올해 캠프는 워싱턴 한국교육원과 재외동포재단에서 실시한 맞춤형 사업에 선정되며 마련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학급별로 한글작품을 비롯 고깔모자, 탑, 복주머니, 한복, 전통문양, 무궁화, 태극기 등 종이접기작품과 붓글씨 등 문화체험을 하면서 역사를 배운 관련 작품을 전시했다. 또 학급별로 한국 노래, 북과 장구 등 전통 악기를 배워서 멋진 공연도 했으며, 유치부 학생들의 ‘홀로 아리랑’에 맞춘 부채춤은 학부모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통 민속놀이를 통한 미니 올림픽에서는 게임 규칙과 전통 놀이와 함께 하는 노래와 용어들을 익히고 양보, 배려, 협동심을 배웠다.
한편 종이마을 한국학교는 내달 6일(목)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등록을 접수 중이다. 가을학기는 12월13일까지 1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5시~8시 수업한다. 학습 단계별 한국어 수업과 함께 종이접기 교육 과정이 곁들여진다.
문의 (240)252-9596
klpcschoo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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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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