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동쪽 웨스트레익 지역에 대형 주상복합 건물의 신축계획이 공개됐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인 ‘시티뷰’가 베벌리 블러버드와 보니브레 스트릿 코너 부지(1800 W. Beverly Bl. LA)에 243유닛 아파트와 상가로 구성되는 5층 주상복합 건물 신축계획을 공개했다.

1층은 3,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구성되며 지하 주차장은 292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또 단지에는 수영장과 코트야드, 루프덱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전체 유닛 중 21개 유닛은 저소득층을 위해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사는 올해 착공, 1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초 건물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티뷰는 LA 한인타운 윌셔와 호바트에 위치한, 346유닛 아파트와 상가로 구성되는 ‘펄 온 윌셔’ 주상복합 단지도 올 연말 완공한다. 시티뷰는 이밖에도 LA 다운타운 그랜드 애비뉴와 애덤스 블러버드 코너에 7층, 296유닛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 또 워너 센터 지역에는 6층, 174유닛 아파트 건물을 신축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