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도 남가주 전역이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주말을 맞아 음주운전 및 교통위반자 단속을 벌인 결과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피코 리베라 인근 체크포인트에서만 13명이 체포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중 2명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도로 위를 질주하다 경찰에 붙잡혔고, 나머지 11명의 운전자는 무면허 또는 면허 정지 및 면허 취소 상태였다.
25일 오전 6시께 랭캐스터 인근 스탠리지 애비뉴 동쪽, 애비뉴 K에서 자전거 탑승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애비뉴 K 서쪽방면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피해자는 우회전 하던 차량에 치여 인근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며, 끝내 사망했다. 랭캐스터 셰리프국은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26일 엔젤레스 국립공원 인근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오전 11시 5분께 마일마켓 6.84 지점 빅 터헝가 로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충돌 사고로 인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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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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