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큰 스크린 지닌 6.5인치 모델 눈길
애플이 다음 달 중 6.5인치와 6.1인치, 5.8인치 스크린을 지닌 새로운 아이폰 3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나오는 6.5인치짜리 아이폰은 이제까지 나온 아이폰 모델 중 가장 큰 스크린을 지닌 제품이다. 5.8인치짜리 새 제품은 기존 아이폰X와 똑같은 크기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모델 3종과 안면 인식 기능을 추가한 11인치 및 12.9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스’를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새로운 보다 다양한 가격대와 크기, 색상, 모양 등을 갖춘 아이폰 시리즈를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그러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달 출시되는 새 모델들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기보다 아이폰X 등 기존 모델의 기능에 크기와 색상 등을 다양화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에 눈길을 끄는 모델은 6.5인치의 대화면·고사양 제품이다. 6.5인치 모델은 현재까지 나온 아이폰 중 가장 큰 화면을 갖춘 모델일 뿐 아니라 전체 스마트폰 중에서도 가장 큰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6.5인치 대화면 아이폰에 글래스 후면과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 듀얼 카메라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모델은 아이폰X과 마찬가지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채택됐다.
애플은 올해의 경우 신규 고객들을 대거 끌어들이는 전략 대신 아이폰의 평균 가격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스트리밍 뮤직 및 비디오 등 디지털 서비스 상품과 액세서리 제품의 매출을 올리는 전략을 취하게 될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아이폰은 내년에 보다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이자 루프 벤처스(Loup Ventures)의 매니징 파트너인 진 먼스터는 “아이폰은 이제 연간 0~5% 성장률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애플이 올가을 내놓는 전략은 이런 경로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의 주가는 27일 0.8% 오른 217.94 달러에 장을 마쳤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 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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