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에서 최대 공기업은 LA 카운티 정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올해 LA 카운티 내 직원 수를 기준으로 발표한 ‘LA 카운티 25대 공기업 고용주 순위’에서 LA 카운티 정부는 10만9,981명을 고용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표 참조)
LA 카운티 정부는 카운티 내 1,000만명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7~2018년 예산규모는 308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LA 카운티 정부는 또 5개의 공공병원과 함께 카운티 내 88개 도시 중 자체 경찰국이 없는 44개 도시의 치안유지를 위해 직원 1만8,000명을 고용하는 LA 카운티 셰리프국을 운영한다.
공기업 순위인 만큼 25대 명단에 정부와 교육구, 공립대학, 전력사 등이 대거 포함됐다.
2위에는 학생 71만4,000명이 재학하는 LA 통합교육구가 직원 6만240명으로 2위에 올랐다. UC 계열 대학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학생 4만5,000명이 재학하는 UCLA가 직원 4만8,570명으로 3위를 차지하며 탑3에 이름을 올렸다. LA 카운티 내에서 연방정부가 4만7,200명, LA 시정부가 3만3,375명, 가주 정부가 3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위 롱비치 시정부가 5,316명, 20위 샌타모니카 시정부가 2,167명, 21위 패사디나 시정부가 2,132명, 24위 글렌데일 시정부가 1,934명을 각각 고용하고 있다.
한편 25대 공기업이 LA 카운티에서 고용하는 총 직원 수는 올해 40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0.7%(2,9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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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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