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A, 25∼34세…20년전 비해 연봉 22%↓·주택가격 150%↑
▶ 비싼 생활비·높은 부동산세 등 주택소유도 눈에띄게 줄어
재정적으로 준비된후 결혼 추세…저렴한 임대주택 필요
25세에서 34세의 젊은 층이 롱아일랜드에 거주하기가 열악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롱아일랜드협회(LIA)가 센서스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년 전과 비교해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젊은 층의 연봉은 22%가 줄어든 반면 주택 거래 가격은 150%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층이 생활비가 비싼 롱아일랜드에서 살아가기가 점점 더 어려워 지고 있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
LIA 에 따르면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젊은 층의 연봉은 평균 4만달러로 1970년의 5만1458달러보다 오히려 줄어들었다. 반면 주택 평균가는 1970년의 18만달러에서 2017년은 45만달러로 껑충 뛰었다. 이에따라 롱아일랜드 젊은층의 주택 소유율은 급감했다.
1970년도 젊은층 중 68%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2016년은 21%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대신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젊은 이들이 늘어났다. 1970년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젊은 층은 10%였는데 2016년은 44%로 증가했다.
또 젊은 가장도 줄어 들었다. 렌트를 포함해 1970년도 롱아일랜드 거주자 중 68%가 젊은 층이 가장이었으나 2016년은 36.5%로 줄어들었다.
이런 증상의 원인은 롱아일랜드의생활비가 비쌀 뿐만 아니라 주택을 구입하거나 임대할 때 들어가는 브로커 비용, 변호사 비용, 주택 수리비, 전자제품, 가구 구입 비용 및 부동산세가 많기 때문에 자신이 소유하는 거주지를 만들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롱아일랜드 높은 거주 생활비로 결혼 또한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70년도 25~34세 나이층의 83%가 결혼한 것에 비교해 2016년은 37%만이 결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LIA의 케빈 로우 사무총장은 “요즘 젊은이들은 재정적으로 충분히 준비가 된 후에 가정을 꾸리려는 추세가 강하다”며 “롱아일랜드에 젊은이들을 위한 저렴한 가격의 임대주택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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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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