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부터 시선 추적 등 AR 관련 기업 여러개 인수
▶ R&D 인력 수백명 두고 AR 기술 적용한 스마트안경 개발 중
애플이 증강현실(AR) 렌즈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AR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일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AR 안경용 렌즈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아코니아 홀로그래픽스'를 인수했다. 애플은 지난해에도 AR 안경 개발에 필수적인 '시선 추적(eye-tracking)' 기술 업체 등 여러개의 관련 기업들을 인수했다. 지난 2년 동안 실제 세계에 디지털화된 사물을 배치하는 AR 앱 개발에도 속도를 내왔다.
이같은 움직임은 애플이 AR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안경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뜻한다. 애플은 현재 수백명의 연구개발(R&D)팀을 구성해 스마트 안경의 시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안경의 모양이나 기능 등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미국언론들은 새 웨어러블 기기 역시 애플워치와 마찬가지로 아이폰의 보조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AR 기술의 중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해 왔다. 그는 지난 2016년 "나는 궁극적으로 모든 나라에서 하루 세끼를 먹는 것처럼 매일 AR을 접하는 날이 오게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다른 대형 기술기업들도 AR 시장애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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