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토종 업체들과의 경쟁에 어려움 겪어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뉴질랜드 헤럴드는 뉴질랜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스타벅스가 새로운 라이센스 파트너를 찾아나서야 할 것이라고 3일 보도했다. 사진은 샌프란시스코의 스타벅스 매장 입구.
뉴질랜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스타벅스가 새로운 라이센스 파트너를 찾아나섰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KFC, 피자헛, 타코벨 등 미국 음식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뉴질랜드 주식회사 레스토랑브랜즈(Restaurant Brands)가 스타벅스와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일 보도했다.
레스토랑브랜즈는 스타벅스가 회사 이익의 4% 이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퇴출이 올해 자사 순이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클랜드에 위치한 밀퍼드 자산운용사는"스타벅스는 소규모 카페와 토종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경쟁에서 한 번도 레스토랑브랜즈의 기대를 충족한 적이 없다"고 분석했다.
스타벅스의 부침은 뉴질랜드가 처음이 아니다.
스타벅스는 2014년 호주에서도 85개 매장 중 61개 매장을 닫으며 사업을 철수했다. 현재는 브리즈번과 멜버른 지역 일부에 점포가 남아있다.
아시아 시장에 박차를 가하며 2013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으나 지난 5년 동안 38개 매장이 개설됐다. 이탈리아에서는 아직 1호점도 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스타벅스가 투자회사 타후아 캐피털과 다음 계약을 맺을 것으로 내다봤다.
레스토랑브랜즈는 성명을 통해 이번 거래가 10월 후반에 타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동성애자 아마존에 손 벌려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