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될 예정인 한인타운 4가와 웨스턴 인근 부지.
LA 한인타운에 아파트 신축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그동안 공터로 남아 있던 한인타운 4가와 웨스턴 애비뉴에 6층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될 예정이다.
주류 부동산 전문 온라인 매체 ‘어버나이 즈LA’에 따르면 ‘엔나베 프로퍼티스’(Ennabe Properties)가 지난달 29일 한인타운 4가와 웨스턴 애비뉴(401 S. Western Ave.)에 주상복합 건물을 건설하는 계획안을 LA시 도시개발국에 제출했다.
총 2만5,000스퀘어피트 대지에 건설될 주상복합 건물은 6층 높이로, 총 73개 유닛의 아파트를 포함해 1층에는 6,481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용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73개 아파트 유닛 중 16개 유닛은 저소득층 용 유닛으로 배정될 계획이다.
LA시 정부가 인구 밀집도가 높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저소득층을 포함하는 건물 개발에 협조하는 개발사에 혜택을 주는 제도에 따라 애초 144면의 주차장 면적을 104면으로 축소함에 따라 아파트 유닛 수가 57개에서 73개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4년 9월까지 세차장이 들어섰던 곳으로 같은해 말 세차장이 철거된 뒤 현재까지 공터로 남아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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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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