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본격적인 가을 맞이를 시작하는 달이다.

미국의 샤핑대목인 백투스쿨 시즌과 노동절연휴가 끝난 지금 당장 샤핑을 해야한다면 어떤 물건을 사야 좋을까. 할인 정보사이트 ‘딜뉴스 닷컴’(DealNews.com)은 “여름과 가을, 두 계절이 맞물리는 지금 꼭 사야할 물건들이 있다”며 9월에 사면 좋은 샤핑 목록을 공개했다.

1.토마토와 옥수수

토마토는 여름과 가을이 제철이다. 7월에서 9월에 나는 토마토는 크고 단단하다. 홀푸즈 마켓의 코디네이터 크리스 로마노 는 “저렴하고 맛있는 토마토를 구하려면 9월이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9월에 사는 토마토는 종류에 따라 20~50%까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커피

오는 29일은 ‘내셔널 커피데이’(National Coffee Day)이다. 대형 커피전문점, 도넛전문점은 물론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까지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거나 커피빈 세일을 진행한다.

그러나 스타벅스의 경우 고객들에게 무료 커피나 세일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전세계 커피 재배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자선행사를 연다.

3.가전제품

딜뉴스 닷컴에 따르면 로우스나 JC페니, 베스트바이 등 대형 유통체인은 노동절 이후 계속해서 세일을 진행한다. 냉장고의 경우 최대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며, 무료 배달이나 무이자 할부플랜을 제공하기도 한다. 시어즈나 홈디포의 경우 세탁기, 건조기 등 새로 출시되는 가전제품을 들여오기 위해 9월 중 기존 모델들을 할인한다.

4.비행기 티켓

대부분의 여행사들은 9월 중 저렴한 항공권을 선보인다. 단 추수감사절 연휴는 제외다. 그러나 겨울 휴가 계획을 미리 세울 예정이라면, 9월에 비행기표를 사두는 것이 현명하다. 여행전문 사이트인 ‘오르비츠 닷컴’이나 ‘트래블로시티 닷컴’ 등의 최저가격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신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