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에 새로운 38층 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내년 1월 완공된다.

LA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인 ‘맥 부동산 개발’이 LA 다운타운 사우스팍 지역, 12가와 그랜드 애비뉴 북동쪽 코너 부지(1120 S. Grand Ave. LA)에 공사 중인 ‘아벤’(Aven)은 37층 높이의 고층 건물로 536개 아파트 유닛과 함께 1층에는 1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구성되는 초대형 주상복합 단지다. 또 입주자와 상가 고객을 위한 801대 차량 규모의 주차시설도 포함된다. LA 다운타운 지역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또 다른 대형 프로젝트다.

이 단지는 남가주 라이프 스타일의 럭서리 리빙을 표방하며 호텔과 비슷한 수준의 컨시어지와 부대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5층 덱에는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바비큐와 라운지는 물론 미니 비치 발리볼과 미니 농구장까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오는 2019년 1월 완공을 앞두고 웹사이트(www.avendtla.com)를 개설, 사전 입주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맥 부동산 개발은 다운타운 사우스팍 지역의 12가와 올리브 스트릿에 362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되는 ‘렌’(Wren) 대형 아파트 단지(1230 S. Olive St. LA)를 지난해 신축했다.

맥 부동산 개발은 또 사우스팍 지역에 호텔, 51층과 60층 초고층 건물로 구성되는 초대형 주상복합단지 등의 신축 계획도 갖고 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