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K-푸드 페어, 미국시장 진출 기회로

6일 LA 다운타운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K-푸드 페어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들이 한국 수출업체 부스에서 상담하고 있다.
한국식품 수출기업의 미주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2018 K-푸드 페어 수출상담회’가 6일 LA다운타운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가 공동주최한 이날 상담회에는 한국 수출업체 40개사와 미국·캐나다·중남미 등 11개국의 바이어 100여명이 참가해 한국에서 온 업체들과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업체는 DNL, 오렌지피플, 경기무역공사, 한국티, 아워홈 등 한국 음식과 건강관련 제품전문업체가 주를 이뤘고 현지인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는 HRM 제품류, 한국식 매운맛의 소스류 등을 직접 시식하고 테스트가 가능한 부스도 함께 마련됐다.
참가업체 한도식품은 우리쌀 누룽지를 내세워 중국계 마트에 100만달러 상당의 입점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이날 상담회에서 브라질 바이어와 성공적으로 MOU를 체결한 영풍컴퍼니 조호준 부장은 “떡볶이의 매운맛을 살린 컵떡볶이 제품인 ‘요뽀끼’ 제품을 남미에 수출하게 되었다”며 “이번 K-푸드 페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물꼬를 트게 돼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주표 LA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중소기업 제품들의 미국시장 안착을 돕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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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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