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호텔 개발회사 ‘LA 코리아나’
▶ 2천만달러 투입 6층 125개 객실, ‘스테이브릿지 스위트 호텔’ 기공

6일 롱비치에서 열린 ‘스테이브릿지 스위트 호텔’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왼쪽부터 리처드 카슨 인터콘티넨탈 호텔 지역매니저, 롱비치 스테이시 멍고 시의원·로버트 가르시아 시장, 김무연(맨 오른쪽) LA코리아타 총지배인.

롱비치에 건설되는 ‘스테이브릿지 스위트 호텔’의 완성도.
한인 호텔 개발회사가 2,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LA 남쪽 롱비치에 고급 호텔을 건설한다.
한인 운영 호텔 개발회사인 ‘LA 코리아나’는 6일 롱비치 시내 2640 N. Lakewood Blvd.에서 ‘스테이브릿지 스위트 호텔’(Staybridge Suites Hotel) 기공식을 갖고 이 장소에 새로 들어설 호텔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LA 한인타운과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나파밸리, 하와이 등지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LA 코리아나는 현재 운영중인 ‘롱비치 할러데이 인’ 바로 옆 부지에 객실 125개와 미팅룸 11개를 갖춘 6층짜리 스위트 호텔을 지어 롱비치 공항과 항만의 이용객 증가에 맞춰 장기 투숙객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A 코리아나 김무연 총지배인은 “스테이브릿지 스위트 호텔은 투자규모가 2,000만달러 이상인 대형 프로젝트로 롱비치 공항과 롱비치 항만을 이용하거나 롱비치에 위치한 다양한 항공사, 정유사, 그리고 화물운송사의 출장 직원 및 관계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숙박업체 ‘에어비엔비’처럼 장기투숙하며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는 편리함과 최고급 시설을 갖춘 보금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호텔은 2019년 12월~2020년 초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지배인은 이어 “호텔은 11개의 크고 작은 미팅룸과 연회장을 갖출 예정이며, 소규모 미팅이나 행사는 물론, 바로 옆에 위치한 롱비치 할레데이 인의 6,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컨퍼런스 센터와 연계해 남가주 한인사회의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는 장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호텔은 실내면적 약 10만 스퀘어피트로 총 125개의 스튜디오, 원베드, 투베드 스위트 객실이 포함된다. 또한 부엌 및 조리시설을 갖추고, 롱비치 공항 인근에 위치해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LA 코리아나의 기존 운영 호텔인 롱비치 할러데이 인 또한 최근 1,5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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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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