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미슨 1,050만달러 매입… 주차장 부지에 호텔신축

제이미슨이 매입한 명동교자 건물.
매물로 나왔던 LA 한인타운 중심가 윌셔와 하바드 코너의 ‘명동교자’ 식당 건물과 주차장 부지가 팔렸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미주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제이미슨 서비스(회장 데이빗 이)가 이 매물을 1,050만달러에 매입키로 했으며 오는 18일께 에스크로가 완료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지는 당초 1,30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었다.
전 아씨수퍼 공동소유주였던 고 박광규씨가 소유했던 이 매물은 대지 9,50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명동교자 건물(3630 Wilshire Bl. LA)과 1만4,878스퀘어피트 규모의 주차장 부지(671 S. Harvard Bl. LA) 등 총 2만4,378스퀘어피트 규모다. 건물은 C4-2 & PB-2 조닝, 주차장 부지는 C2-2 조닝을 각각 확보하고 있다.
주차장 부지의 경우 지하 2층, 지상 7층 높이의 110객실 호텔 신축을 위한 개발허가권(entitlement)을 이미 받은 상태다.
제이미슨은 주차장 부지에는 예정대로 호텔을 신축할 계획이며 지난 1930년 완공된 명동교자 건물은 당분간 임대 건물로 계속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슨은 명동교자 건물 바로 서쪽에 209개 아파트와 1층 상가로 구성된 7층 주상복합 단지인 ‘루나 온 윌셔’(3640 Wilshire Bl. LA)도 최근 완공하며 입주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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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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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명동교자도 없어지네요. 타운은이제 정말 지도가 바뀌고 있어요. 더이상 옛날의 한인타운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