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한인회, 특별위원회 만들어
▶ 선관위 구성도… 은정기씨 출마 표명

왼쪽 앞줄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김태환·고대현·남상돈·이종률·김태원 전회장, 은정기 수석부회장, 황원균·공명철 전 회장, 우태창 회장.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우태창)가 회장선거 체제로 돌입했다.
한인회는 5일 애난데일에서 전직회장 및 고문 모임을 갖고 제 17대 회장 및 부회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원회를 구성했다.
우태창 한인회장은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전직회장과 고문들이 홍일송 전 회장을 선관위원장에 선출했다”면서 “차기 회장 임기는 회칙에 따라 12월 1일부터 시작돼 2년간”이라고 말했다.
2016년 김태원 회장 당시 이사회에서 만들어진 회칙은 회장 임기를 내년 1월 1일부터 2년으로 하고 있지만 이 회칙은 총회를 거치지 않은 관계로 올해 회장 선거는 그 전에 만들어졌던 회칙에 의해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현 회장 임기는 11월 30일까지가 된다.
한편 차기회장 선거에는 현 한인회 은정기 수석부회장이 출마의사를 표명했다.
은정기 부회장(70)은 “이번 회장선거에 입후보 할 계획”이라면서 “회장에 당선되면 한사랑종합학교를 보다 활성화시키면서 동포들만 보고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 부회장은 호남향우회장, 워싱턴한인사격협회장, 워싱턴체육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남상돈 공명철 이종률 김태환 강남중 고대현 황원균 홍일송 김태원 전 회장과 우태창 회장 및 은정기 수석 부회장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현재 한인회가 사용하고 있는 폴스처치 소재 건물 계약이 매 2년마다에서 매 3개월로 변경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이종률 전 회장, 부위원장에 김태원 전 회장이 각각 추대됐다.
그랜트 회복을 위한 위원회 측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에서 건물을 매 2년마다 갱신하기 위해서는 한인회가 그랜트를 받아야한다고 하는 만큼 그랜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제공하는 정부 그랜트를 못 받은 것이 원인이 돼 지난 8월 13일 퇴거명령을 받았으나 이후 한인회측은 3개월 단위로 건물 사용 신청을 약속 받아서 현재 사용하는 건물에서 쫓겨나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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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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