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사랑교회에서 열린 ‘멀티플 힐링 컨퍼런스’에서 새사람영성교회 박형근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나일스 타운내 시카고하사랑교회(담임목사 도홍순)가 지난 5~8일 ‘멀티플 힐링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대한예수장로교회(개혁총연) 소속 부천 새사람영성교회의 박형근·장미숙 목사 부부가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첫날인 지난 5일, 로고스영성신학연구원 교수 겸 새사람영성교회 박형근 목사는‘마음의 눈’이란 주제의 말씀을 통해 “마음의 눈이 열려야 하나님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우리는 신학적 지식을 가지고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주실 때만 알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말씀을 붙잡고 있으면 언제나 한결같고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하나님은 구체적인 천국의 열쇠를 주시고자 하지만 우리는 믿음이 너무도 연약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도홍순 목사는 “한국에서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광대하고 풍성한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됐고 시카고에 초청하게 됐다. 참석하신 성도분들도 좋은 말씀을 통해 믿음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귀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코키에 거주하는 김아름씨는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실 게 있기 때문에 참석하게 된 것이라고 믿는다. 한국에서 오신 두 분의 목사님을 전혀 알지 못했지만 오늘 새롭고 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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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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